종합주가지수가 역사적 고점을 뚫지 못한고 있는 반면 조선주들은 대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주 상승 어디까지 지속될 것인지 강기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일손이 모자를 정도로 넘쳐나는 선박수주 물량. 바로 국내 조선업계의 현주솝니다. 조선업계의 업황개선은 곧바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 관련주들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주의 주가 순항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경쟁국인 일본의 설계기술 정체로 국내 조선업계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돼 초과 수익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누리증권도 선가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의견을 내놨습니다. 관련주식에 대한 목표가격 상향의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CSFB와 한국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목표가를 9만4천원과 9만5천으로 상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와 대신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한 목표가격을 2만원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다이와증권도 STX조선 목표가격을 2만8천원으로 상향했고, SK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만4천을 목표가로 제시했습니다. 위안화절상과 선가논란 악재도 있었지만 계속된 선박수주 소식은 조선업종에 대한 장미빛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