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멘트] 지난해 상반기까지 상승하던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연체율이 2002년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 중소기업-가계 연체율 추이 (02년말 - 04년 6월 ; 04년 말 - 05년 6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연체율은 2.0%, 1.5%으로 지난해 6월보다 각각 0.3%,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CG) 계절조정 연체율 추이 ‘분기초 상승, 분기말 하락’효과를 제거한 계절조정 연체율도 지난 3월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 신규발생 연체율 ‘안정적’ 새로 발생한 연체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0.5%수준으로 내려가 전체 연체율을 낮췄습니다. S) 은행, 신용위험 관리 강화 은행들이 대손상각 등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는 등 신용위험 관리를 강화한 것도 이유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금감원은 “경기 부진과 고유가, 환율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 연체율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면서 연체율 추이를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s 영상편집 남정민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 “정책당국 내에서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금리인상을 유보한다.”는 게 아직까지 우세하다고 말해 인상이 시기상조임을 내비쳤습니다. WOW-TV 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