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마감, 경제자문회의 충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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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열렸던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콜금리 인상 요구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4.43%를 나타냈고, 9월물 국고채 선물가격은 109.37까지 떨어지며 연중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시장관계자들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김병주 서강대 교수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시장심리가 취약해졌지만 한덕수 부총리와 박승 한은 총재가 금리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이 그나마 금리 상승폭을 둔화시킨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우리시간 오늘밤부터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이며 경제전문가들은 FOMC가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