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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초대석] 헬스케어 선두주자 비트컴퓨터..전진옥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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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CEO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한국 최초 의료정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의 전진옥 대표를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네임수퍼>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앵커1]

    전 대표님, 먼저 비트컴퓨터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시지요.


    [전대표1]

    <프로필 스크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1959년 출생
    1984년 한국외국어대 졸업
    1987년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원 석사
    1995년 한국외국어대 경영정보학 박사
    198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199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2000년 비트컴퓨터기술연구소장/상무이사
    2005년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취임
    우리 비트컴퓨터는 '소프트웨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83년 설립, 국내 의료정보 산업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 벤처 기업의 성장과 역사를 같이 해 온 1세대 벤처기업의 선두주자로 한국 최초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자 의료정보 전문기업입니다.

    <수퍼> 1세대 벤처, 의료정보 전문기업

    의료보험 청구용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첫 개발한 것을 계기로, 회사 설립 이래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백지 상태였던 국내 의료정보시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국내 의료정보시장의 점유율 1위로 국내에서의 입지를 이미 탄탄히 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 태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의료와 관련된 각종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염병 정보망 구축, 예방접종 등록 전산화 시스템, 결핵정보 감시 시스템, 사스 정보망 구축 등의 국가 보건 정보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앵커2]

    비트컴퓨터는 지난 몇 년간 실적이 좋지않았는데 최근 현황은 어떤가?


    [전대표2]

    우리 비트컴퓨터는 지난 3년여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실적이 급 호전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을 발판으로 하반기는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이 좋아진 이유로는

    첫째, 원가율 감소라는 내부적 요인으로
    1) 철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한 수익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2) 소프트웨어 개발에 아키텍쳐 기반의 공정 기법을 도입하여 개발 기간 단축 3) 컴포넌트 기반의 재이용을 통한 개발 기간 및 비용 감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씨지> 실적 급호전 예상
    -상반기 흑자전환
    -원가율 감소, 이익증가
    -해외시장 성장기 돌입
    -국내업체 과열경쟁 진정

    둘째, 시장경쟁력 강화의 외부적 요인으로
    1) 일본,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 초기 진입 단계를 지나 점차 성장기 돌입 2) 국내의 경우 경쟁 업체에서 비트로 돌아서는 이른바 윈백(Win-back)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앵커3]

    최근 주가는 6월중순 1400원대에서 5천원을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였는데 어떤 호재성 재료가 있었나요?


    [전대표3]

    무엇보다도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흑자로 전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경상이익 23억원, 순이익 13억원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씨지> 최근 주가급등 배경
    -실적호전, 이익 급신장
    -암진단 바이오 산업 진출
    -원격진료 사업활성화 수혜

    이는 1) EMR 시장 및 의원급 전자차트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인한 수익성 향상과 2) 지난 3년간 원가율이 90% 이상에서 82%수준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구조조정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바이오산업에 진출한 부분입니다.

    DNA칩을 이용한 암진단 전문회사인 굿젠과 지분투자 및 국내영업권 독점계약을 체결해 국내 바이오산업 진출했고 중국,일본,홍콩 등 해외로의 DNA칩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했습니다.

    우리 회사가 투자한 '굿젠'이 홍콩 항릉 그룹의 자회사인 Morningseid Venture Investment(II)사로부터 8월중에 500만불 자금을 투자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정부가 e-헬스를 미래유망 산업으로 선정하면서 e-헬스 산업의 기반을 위해 원격진료 사업활성화 관련법안 마련되어 2006년부터 시행할 예정인데 저희 비트컴퓨터는 오랫동안 이 분야에 투자를 통해 사업적 신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4]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이유 중 바이오산업에 진출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전대표4]

    바이오 산업은 크게 바이오 신약, 바이오 치료, IT 융합 분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IT 융합 분야는 바이오와 IT를 융합한 것으로 DNA 칩, u-Healthcare 등이 있습니다.

    저희 비트컴퓨터는 지난 20년 이상 의료정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 바이오 기술과 IT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시장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금번에 굿젠이라는 기업과 제휴 및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 할 예정입니다.

    <수퍼> DNA칩 유전자 분석사업 진출

    저희의 특징은 많은 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당장 매출이 없는 기업에 단순히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 이루어 지는데 반해 굿젠이라는 회사는 DNA 칩을 통한 유전자 분석에 많은 매출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병ㆍ의원 시장 점유율 1위인 비트는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바이오 제품의 독점적 판매권을 가지고 시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예상되는 u-헬스케어 시장에서 사람의 생체 정보 인식, 측정, 분석 및 전달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형태의 의료 서비스 모델을 개척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5]

    최근 투자 제휴한 바이오 벤처기업 굿젠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소개한다면?


    [전대표5]

    굿젠은 2000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자본금 27억원, 직원 34명, 국내외 22개 특허출원 및 국내외 인증을 확보했고 2004년 매출 12억원, 2005년 매출 50억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대 이학박사이자 美 MD앤더슨 암센터연구교수, 중앙대의대 교수인 문우철박사가 대표이사겸 대주주로 되어 있습니다.

    굿젠은 DNA 칩을 이용한 암조기진단, 성인병과 비만유전자 검사가 주요 사업분야이며

    <씨지> 굿젠-바이오벤처기업
    -2000년 설립, 05년 매출 50억목표
    -DNA 칩 이용 암조기진단 주력사업
    -제대혈.줄기세포 등 세포은행 운영

    DNA/RNA 칩,카드 판매, HIV(자궁경부암바이러스검사) PCR Kit 등 암진단 Kit판매하는 한편 제대혈,줄기세포,수상돌기세포 등 세포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종신교수이자 미국 캔젠(주) 대표로 있는 문철소박사와 형제간으로 기술교류가 활발합니다.


    [앵커6]

    마지막으로 비트컴퓨터의 향후 전망과 비전을 주주와 우리 시청자를 위해 알려주시지요.


    [전대표6]

    저희 회사는 국내 최대인 25% 규모의 병의원 시장 점유율,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수출실적, 사이버 아파트 및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원격의료 솔루션 등을 토대로 국내외 의료 정보화 분야에서 이미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누구나 인정하는 미래에 성장성이 가장 높은 바이오 산업 가운데 IT와 바이오를 융합한 u-Healthcare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입니다.

    <수퍼> 'IT+바이오' 헬스케어 선두주자

    미래의 헬스케어의 2가지 특징은 기존 병원의 공간적 개념에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획일화된 서비스에서 점차 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람의 생체 정보를 인식하고, 이를 측정하여 분석하고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필요합니다.

    년간 300억불 규모로 예상되는 이러한 시장을 위해 기존의 IT 기술을 토대로 바이오 분야와 연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갈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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