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푸어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BB+'으로 유지하고 신용전망을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S&P는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북미를 비롯한 유럽, 중국 등지에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해외 경쟁력이 향상돼 두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수출비중이 전체의 70%를 웃돌아 환율 리스크에 크게 노출돼 있는 점은 약점이라고 지적했습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