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과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일본 참의원의 우정국 개혁안 부결가능성으로 엔달러 환율이 112엔선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9시17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3원50전 상승한 1017원4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급락세를 보인 환율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엔화의 약세로 1010원선을 바닥으로 단기적인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5년물 국고채 입찰과 FRB의 공개시장위원회,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채권가격이 약세를 띄고 있습니다. 기준물인 3년물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4.47%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