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대량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4월 1일부터 7월2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거래실적을 조사한 결과, 1억원이상 또는 만주 이상의 대량호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이후 주문기준 1호가당 대량호가비중은 개인 총호가의 4%대를 꾸준히 유지했고,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7월 들어서는 5.32%로 확대됐습니다. 조사기간 중 1억원 이상 호가건수는 하이닉스반도체가 4만6천9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량기준으로 1만주이상 호가건수는 대영포장이 15만6천31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