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포트] HSBC의 본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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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제2위의 금융그룹인 HSBC의 국내 확장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연말부터 시작될 외환은행과 LG카드 매각을 앞두고 HSBC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국내 금융권의 판도가 또 한 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체성장이냐, 아니면 인수를 통한 몸집 불리기일까.
HSBC의 한국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자체성장은 연초 스탠다드 차타드(SCB)에게 제일은행 인수전에 밀리면서 곧바로 나온 전략입니다.
(CG1) HSBC 국내영업점 현황
서울 6개 인천 1개 전국 100개
경기 1개 대구 1개
부산 1개 대전 1개
현재 8개의 지점을 보유한 HSBC는 3개 광역시에 지점설립인가 신청을 마쳤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에 100개의 영업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CG2) 외환은행,LG카드 예상인수대금
시가총액 지분 51%
외환은행 6.9조원 3.9조원
LG카드 4.5조원 2.3조원
(단, 시가총액은 8/3 11:00 현재)
금융권의 마지막 매물인 외환은행의 LG카드의 시가총액 급증으로 인수대금이 불어나고 있다는 점도 자체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입니다.
존 본드 HSBC홀딩스 회장은 이처럼 높은 가격이라면 인수 보다 자체성장이 낫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인수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CG3) 스티븐 그린 HSBC CEO
"한국 등 신흥국가는
인수(Acqusition)를 통해서
성장할만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상반기 기업설명회 현장에서 스티븐 그린 사장은 한국 등에서 추가인수 가능성을 배제하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S1)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 부각
국내 여론을 의식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지주회사 편입을 위한 최소한의 지분만 매입하는 방법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HSBC가 최종 결론에 도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영상편집 남정민 그러나 어떤 결정을 내리든 HSBC가 금융권 판도변화에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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