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를 갱신하며 연일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중인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2조4천억원, 영업이익 2천3백억원을 올려 작년동기보다 각각 0.8%와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이익은 2천39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천87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6% 증가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올렸습니다. 대우건설의 이러한 경영실적 호조는 최근 몇 년간 수주한 수익성 높은 국내외 공사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우건설은 원가절감과 수익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기업의 경영상태와 영업활동 성과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도 9.76%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