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자사가 보유중인 4790만주의 SK텔레콤 주식예탁증서(ADR)를 1주당 21.40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SK텔레콤 주식을 교환자산으로 발행한 교환사채의 보유자가 조기상환을 청구함에 따라 상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SK텔레콤 ADR를 매각했습니다. 총 매각금액은 10억2,588만 달러로 오는 5일 입급됩니다. SK주식회사 경영지원부문장 최상훈 전무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유례없는 0% 디스카운트(Discount)로 매각할 수 있었다"며 "금번 거래로 SK주식회사는 지급보증의무 해소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 재무구조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