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을 맞은 신세계가 1930년 본점 개점이래 처음으로 그룹사옥을 갖게 됐습니다. 신세계 신사옥 입주,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세계가 30년 동안 숙원했던 그룹 신사옥을 마련했습니다. 2002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년 8개월만에 완공된 신세계 신사옥은 2천 607평의 부지에 연면적 3만 5천778평 규모 입니다. 신세계 그룹 신사옥은 오픈을 앞두고 있는 백화점 본점 신관과 연결된 19층 초현대식 건물로 5개층(15-19층)에 그룹 경영지원실과 백화점 본부,그리고 본점 운영팀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사옥 입주는 IMF 외환위기 등 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일 입니다. 박주성 상무..."그동안 그룹 위상에 맞는 사옥이 없었는데, 신사옥 입주로 사원들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신세계는 이번 신사옥 오픈과 함께 오는 2012년 세계 10대 종합 소매그룹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 입니다. 구학서 사장..."이제 그룹 위상에 맞는 자기 개발이 필요할 때 입니다. 앞으로 꾸준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할 것 입니다" 명실상부한 국내 유통업계 1위 기업인 신세계는 이번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백화점 부문의 재도약을 목표로 본점을 비롯해 죽전과 부산 센텀시티 등 꾸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시장 진출, 프리미엄 아웃렛인 첼시와의 제휴, 대규모 복합쇼핑센터 개발등 향후 신규 사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여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서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