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국제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바이오연구지원대사'가 신설된다. 외교통상부는 11일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 아래 이 같은 대사직을 신설,조만간 서울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대 바이오연구 지원 대사에는 정해욱 외교부 경제통상연구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바이오 연구지원 대사'의 역할과 관련,"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황 교수의 국제적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연구 활동 중 국제적 접촉이 필요한 업무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