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차 분양 입주신청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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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봉제의복 및 모피업체와 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종에서 2003년 이전부터 제품을 생산해온 업체들이 개성공단 1차 5만평 본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단 시범단지와는 달리 국내 제조시설이 없고 해외에 공장이 있는 업체들도 본단지 입주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지공사는 1일 '개성공단 본단지 1차 5만평 분양공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입주업체 신청자격 및 심사기준을 발표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일반공장 입주희망업체들은 최소 3300㎡에서 최대 1만㎡까지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당 분양가는 4만5000원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받으며 선정업체는 9월12일 발표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