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3:38
수정2006.04.09 17:15
우표문화의 대중화와 국민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위해 '2005대한민국우표전시회'개 3일부터 6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조선국우정규칙'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와 근대우정의 효시인 홍영식 선생의 친필시문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우편제도 관련 자료가 전시됩니다.
또 정보통신부가 소장하고 있는 '북한우표'400여종이 전시돼 북한의 동식물 등 자연생태계와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사이버우표작품만들기' 등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됩니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문화란 우표를 사랑하며 우표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집, 정리, 연구하는 정서적 여가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이루는 과정"이라며 "여가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우표문화를 확대보급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