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사적 전고점 돌파까지 바라보는 증시강세에는 각종 테마주들도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테마주는 단기간 급등해 조정의 위험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8월에도 상승추세가 유효한 만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테마주들에 관심을 가질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급등한 테마주들이 단기급락하며 지옥과 천당을 오가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의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기대감으로 급등하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재료가 노출되며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M&A와 실적호전으로 강세를 보였던 통신주와 창투주들도 급등을 멈추고 일부는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테마주들의 급등락은 고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펀더멘탈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크게 손해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전문가들은 테마주라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종목을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최근 국내증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업종별, 테마별로 순환매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급등한 종목 위주보다는 소외받고 저평가된 테마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한 은행,건설 등의 내수주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조선기자재 관련주,음원관련주, 반도체.LCD관련주를 제시했습니다. 결국 그동안 단기급등한 테마주를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소외받고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을 찾는 것이 현명한 투자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 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