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건립할 서울공연예술센터와 관련해 국제아이디어 설계 경기를 실시한 결과 스페인의 건축가 앙드레 페레아 등 5명을 당선작가로 선정했습니다. 47개 국가에서 314작품이 출품된 이번 설계 경기에서 당선된 작가는 페레아를 비롯해 스웨덴의 안나 라노바 룬트스트롬, 벨기에의 리앙 호, 한국의 김정곤, 최송희 등입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 총평에서 "당선작은 현재 세계 건축계의 주요 경향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어느 작품이든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훌륭한 문화시설로 건설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