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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개발 '車 성형기술' 해외로 .. 탈리스테크, 인도에 액압성형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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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설비제작업체인 탈리스테크(대표 강대건)는 자동차용 관형제품을 만드는 하이드로포밍(액압성형) 설비와 성형기술을 인도 무루가파그룹에 수출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에 따라 하이드로포밍 프레스시스템 일체 1000t과 성형기술 및 금형시스템을 오는 9월 말까지 무루가파그룹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주 규모는 90만달러다. 하이드로포밍은 초고압의 액체를 이용해 금속재질의 부품을 원하는 형상으로 만드는 기술로 자동차와 항공기 등의 부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첨단기술이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지난 2002년 개발해 국산신기술인증(NT)을 받았다. 강대건 대표는 "이번 수출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독일 등 외국 설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설비를 해외로 첫 공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독일 중국 일본 등의 업체와도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031)496-9476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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