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향후 주가 전망은 어떤지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환율하락과 원자재값 인상, 내수침체 등의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양호한 성적을 냈다는 평갑니다. 특히, 미국 생산법인의 정상가동과 금융 자회사들의 재무적 안정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3분기 들어서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이 우호적인 상황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현지 생산으로 물류비 부담이 사라진다는 점도 수익성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차 주가도 상승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급격히 악화된 실적환경으로 지난 9개월간 조정을 받아왔지만, 이미 이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7월부터 반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미국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활발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불리한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글로벌 메이커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 하반기 노사분규 등의 변수로 가동률에 타격만 입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