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와 공공기관의 택지를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우선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전경련 제주포럼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민을 위한 저리 융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전경련 제주포럼에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한덕수 경제부총리)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택지에 중대형아파트를 우선 공급하겠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만한 물량을 공급하겠다.” 정부가 건설중인 택지지구에 한정될 것이라고 밝혀 판교와 파주, 김포,수원 이의지구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대형평형 공급을 놓고, 논쟁이 일고 있는 판교는 탄력을 받게돼 11월 분양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 공급과는 별도로 세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해 인상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한덕수 경제부총리) “가수요,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세제인상을 불가피하다. 선진국 수준으로 올릴 필요있다.” 따라서 현재 0.1~0.3% 수준인 보유세율이 지금보다 높아져 선진국 수준인 1%선까지 근접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해서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혀 정부의 입장이 강경함을 내비쳤습니다. 이미 당정이 합의한 소형 임대주택공급과 저금리 주택대출은 유지돼야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주택공급과 금융혜택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