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종목과 공시 시간입니다. 디지탈온넷이 대규모 무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있군요. 이부분부터 자세히 짚어볼까요? 디지탈온넷이 100% , 주당 1대1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주식수는 780만주에서 1,435만주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cg1)디지탈온넷 - 100% 무상증자 결의 - 유통물량 확대, 주주이익 환원 - 상반기 순익 1500% 급증 -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 가능 회사측에서는 유통물량 증대와 주주이익 환원, 그리고 최근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매수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취지에서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탈온넷은 현재 상반기 실적을 집계중인데요. 현재 상반기 순익이 33억원으로 2억9천만원에 불과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500%나 급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구요. 또 최근 루슨트테크놀로지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향후 voip사업을 주력으로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될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디지탈온넷은 지난해까지 2년연속 적자에서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구요. 특히 외부 부채없이 현재 보유중인 현찰 유동성만 130억원에 달할 정도로 무차입경영을 지속해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앵커2) 최근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오히려 실적목표치를 하향한 곳이 있다구요? 디지털도어락 업체인 아이레보가 올초에 발표했던 실적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cg2) 아이레보 - 올해 실적목표치 대폭 하향 - 올 상반기 207억 매출, 9억 영업익 - 사업환경 변화등이 실적저조 원인 - 영업이익 올해 목표치 47% 미달 아이레보는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예상 실적이 지난 1월 제시한 연간 실적 목표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지난 1월 24일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 538억원, 영업이익 96억원, 경상이익 109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억원과 9억여원에 그쳐 실적전망치를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사업환경 변화 등으로 하반기에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은 51억원 수준에 불과해 당초 제시한 목표치에 47%가량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회사측에서 제시한 실적 목표치등을 그대로 믿기 보다는 진행상황과 실제 가시화되는 실적추이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