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작업을 추진중인 나이지리아 국영기업 엘럼 석유화학 이 LG화학을 협상대상자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고 로이터 통신과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EPCL관계자 말을 인용해 LG화학 등 세 회사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데이타룸(data room) 실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앙골라프레스는 EPCL이 51%의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며 LG화학과 인도네시아의 인도라마(Indorama)그룹, 나이지리아의 단고테 석유화학(Dangote Chemical) 등이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이 전혀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