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S&P사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특히 업종대표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신용등급 상향으로 FTSE 선진지수 편입 청신호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해외자본조달 코스트 하락 직간접 주식투자 수요 증가 등의 네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올림에 따라 오는 9월8일로 예정된 FTSE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증시는 공식 편입을 위한 절차를 착실히 밟아왔고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편입을 예고하는 시그널로 보여지며, FTSE 선진지수 편입이 확정된다면 MSCI 선진지수 편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아울러 신용등급상향조정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기여할 것이며 외평채 가산 금리 하향 안정과 국내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해외자본 비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