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이닉스 내년 3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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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하이닉스가 이같은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의 경영 전략을 어떻게 펼쳐갈지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하이닉스의 경영 전략은 낸드플래시 비중 조절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D램 경기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S)하반기 낸드플래시 비중 조절
상반기의 경우 D램 시장이 좋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낸드플래시 비중을 늘렸지만 하반기에는 D램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리하게 낸드플레시 비중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게 하이닉스의 계산입니다.
S)하반기 수익성 개선 예상
전통적으로 D램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온 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지난해 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내년 한 해 동안 모두 3조원을 설비 증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S)올해 대비 43% 증액
이는 금액은 올해 설비투자액 2조 1000억원 보다 43%가 늘어난 금액입니다.
S)국내와 중국시장 분산 투자
하이닉스는 이중 1조 5,000억원은 국내에, 나머지는 중국 공장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CG)하이닉스 투자추이(선 그래프)
2003년 1조 4000억원
2004년 1조 8000억원
2005년 2조 1000억원
2006년 3조원
지난 2003년 1조4,000억원에 그쳤던 하이닉스의 투자액수는 올해 2조원대를 넘어선데 이어 바야흐로 3조원대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이같은 투자 확대는 그간 보류돼 왔던 하이닉스의 투자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계기로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