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패트롤] 인팩, 엠피오, 하이켐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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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정보패트롤 시간입니다. 박병연기자 자리했습니다. 요즘 시장에서는 어떤 루머들이 나돌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주요 루머 내용
-인팩, 미 GM 프로젝트 참여설
-하이켐텍, 8월 200억원 수주설
-엠피오, 중국 증권시장 상장설
-휴니드, 미 보잉사 지분 인수설
[기자1]
오늘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인팩이 미국 GM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이야기와 MP3 플레이어 전문업체인 엠피오가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는 루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켐텍이 8월중 200억원 규모의 텔레매틱스 제품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과 보잉사 인수 관련 루머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휴니드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2]
우선 GM사 프로젝트 참여설이 돌고 있는 인팩부터 설명해 주시죠.
인팩 GM 프로젝트 참여
-신차에 적용할 컨트롤케이블 공급
-8월 미국 GM사 방문...협의 진행
-제품 공급까지 두 세달 소요 전망
-GPS 기능 복합형 안테나 개발
[기자2]
네, 최근 자동차 부품 업체 인팩이 GM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요.
회사측에 확인해본 결과 GM사 족에서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컨트롤케이블과 관련해서 신차 개발시 적용할 사양에 대해 협의하자는 의사를 타진해 온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인팩은 8월중 미국 GM사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 데요. 제품 공급까지는 두 세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인팩은 그동안 여러차례 미국 GM사와의 컨텍을 시도해 왔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낫었는 데요. 이번 경우는 GM쪽에서 먼저 협상을 타진해 온 만큼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이 회사는 또 2분기 실적 모멘텀과 위치추적 관련 신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데요.
올 상반기 실적은 대략 400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잇습니다.
또 위치추적과 관련해서는 인팩요코우사라는 합작회사를 통해 마이크로 액정안테나 생산해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는 데요. 조만간 GPS 기능을 추가한 복합형 안테나를 개발해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3]
200억원 수주설이 돌고 있는 하이켐텍에 대해서도 취재된 게 있나요?
하이켐텍 대규모 공급계약
-외국인 매수세 급속 유입
-상반기 턴어라운드 예상
-8월 330억원 공급 계약
-텔레매틱스 관련 제품
[기자3]
하이켐텍은 ABN암로 등 외국인들의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어제까지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이유와 이 회사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선 상반기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되고 있다는 점, VOD 서버솔루션 사업의 성장성에 대해 외국인들이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음달 중 체결 예정인 대규모 공급계약건 등이 그 원인인 것 같습니다.
특히 8월중 체결예정인 대규모 공급계약건은 모두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의 공급계약건으로 그 규모는 총 330억원(200억원, 100억원, 30억원 등)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앵커4]
MP3 플레이어 전문업체인 엠피오가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는 루머와 휴니드가 보잉사에 인수될 것이라는 루머 등은 사실여부가 확인됐습니까?
사실무근 확인 루머
-엠피오 중국시장 상장설
->중국 합작법인설립 확대 해석
-휴니드, 미 보잉사 인수설
->지난해 사업제휴 내용 과장
[기자4]
네, 이들 두 회사에 대한 루머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엠피오가 중국 차스닥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이라는 루머는 지난 4월경 대만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공시가 나간 것이 다소 확대해석된 것으로 보이는 데요.
회사 관계자는 차스닥이나 나스닥 상장설은 장기적으로 회사 외형이 커질 경우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상장설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는 업종특성상 연간 매출의 25% 수준에 그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는 데요. 올해도 그 수준 정도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휴니드에 대한 루머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는 데요.
지난해 보잉사와 체결한 공군조기경보 통제기 사업 관련한 협약서 내용이 와전되면서 보잉사가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밖에 퍼스텍의 경우 2분기 30억원 정도의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오늘이나 내일중 실적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과 포이보스와 KT 간 지분인수 협상이 결렬됐다는 루머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퍼스텍은 지난 3월 UN으로부터 획득한 탄소배출권에 대한 사전승인에 이어, 다음달에는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권 판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업이 시작되면 올해에만 수십억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