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별도의 차량장착용 전용키트 없이 휴대폰만으로 네이트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전용폰(LG-SV900)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텔레매틱스 전용폰은 GPS용 안테나와 센서는 물론 대용량 전국지도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전용키트 없이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수영 SK텔레콤 상무는 “하반기에 텔레매틱스 전용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텔레매틱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현재 35만 여명인 가입자를 연내에 50만 명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네이트드라이브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7월1일 네이트드라이브 요금제를 약 40% 인하했으며,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 네이트드라이브 요금제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2인치PDP TV와 고급 차량용 오디오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