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이 서울 서북부권 핵심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9층 규모로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하는 등 목동지역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목동지역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목동은 지금, 19개 주상복합 단지들이 완공 또는 2008년 말 입주를 기점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과거 잠만 자는 베트타운 형태에서 강남지역처럼 상업기능을 추가한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황용천 해밀컨설팅 대표 "목동지역 신주거지 관심대상" 이처럼 목동지역 주상복합에 대한 관심은 그대로 분양현장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2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목동 트라팰리스. 42평에서 89평형 522가구로 구성된 이 주상복합은 7차 동시분양에 포함돼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청약접수에 들어갑니다. (인터뷰)심현태 목동 트라팰리스 분양소장 "단지구성과 인테리어 탁월" 실제로 앙드레김 디자인이 곳곳에 눈에 띄고, 화려한 내부 마감재는 청약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목동 트라팰리스는 동서로 나눠 총 4개동이 49층규모로 지어져 인근에 하이페리온1,2 등에 이어 대형 주상복합 대열에 들어갑니다. 특히, 전철역과 편의시설이 가까워 입지여건은 물론 명문 중고등학교가 밀집해 학군도 우수합니다. 이처럼 기능이나 마감재가 뛰어난 만큼 평당 1800만원에서 2500만원에 이르는 비싼 분양가는 수요자들에겐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재고시세와 비교해 엇비슷한 수준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황용천 해밀컨설팅 대표 "하이페리온1차 1,900~2,300만원선" 부동산전문가들은 수요자라면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 자산포트폴리오를 무리없이 세워 청약에 임하라고 조언합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