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앵커 :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등 9개 대형 에너지공급사들이 2008년까지 총 1조 1천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한국전력과 6개 발전 자회사, 수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9개 대형 에너지공급사들은 산업자원부와 신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공급참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9개 에너지 공급사들은 2008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21만 석유환산톤의 수력, 태양광,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만kW급 원자력발전소의 1/3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추가돼 오는 2008년쯤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지난해 (1,644MW)보다 21%( 344MW) 늘어날 전망입니다. 여기서 확보된 21만 석유환산톤의 신·재생에너지량은 전체 신재생에너지공급량(500만TOE)의 약 4.2% 수준으로 매년 약 876억원 정도의 원유 159만 배럴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전체 발전량중 신·재생에너지전력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2.0% 로 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매년 17만톤 이상 줄일수 있습니다. 약 0.12%(17만톤) 이희범 장관은 국제 에너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속적으로 그 비중을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1.3%에 불과한데 2010년에는 이를 5%로 늘릴 것입니다.” 산자부는 오는 12월말까지 협약기관들의 자발적인 세부 투자계획과 추진일정을 접수받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약기관에 융자지원, 차액지원, 기관포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