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종합주가지수, 종가 기준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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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연중 고점을 돌파했던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19일 세웠던 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했던 중국 위안화 절상이 예상대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가운데 뉴욕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호전 시켰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종합주가지수는 15P 이상 오르며 1089.7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7P 이상 상승하며 528.95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기관투자자들이 1636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모두 매수세가 유입된 프로그램 매매는 1,3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음식료와 보험,화학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고 삼성전자,한국전력,국민은행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세중 선임연구원은 "시장의 장기 흐름에 대한 믿음이 강해서 단기 지표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증시 주변 여건이 우호적인만큼 앞으로도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차익실현으로 단기 조정은 언제라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다만,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