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올 여름 휴가일수는 평균 3.5일이며 휴가기간동안 가장 큰 문제는 '얇아지는 지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가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221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헙 하계휴가 실시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가일수 분포는 3일이 53.2%로 가장 많았으며 4~7일이라는 응답도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소기업 가운데 59.1%가 여름 휴가비를 지급한다고 밝혔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들 가운데 40.3%가 휴가기간 중 얇아지는 지갑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여름휴가기간 중에는 2일이상 여행을 계획하는 근로자가 가장 많았으며 하루 교외 나들이나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