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SKT, 해외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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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SK텔레콤이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또 베트남과 미국, 인도 등 새로운 시장발굴 등 해외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SK텔레콤이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이 1분기에 비해 5%가 늘어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분기에 비해 각각 16%와 27%, 그리고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도 54%와 56%가 각각 증가했습니다.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통화료 증가와 함께 무선인터넷 분야에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마케팅비용은 1분기에 비해 0.6%P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회사측은 10시부터 컨퍼런스 콜을 통해 IR을 진행중에 있는데요.
우선 해외사업 강화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베트남 뿐 아니라 새로운 미국시장에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베트남과 미국 이외에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있는 스터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나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WCDMA와 관련해 회사측은 올해말까지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 네트웍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용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 DMB와 관련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특히 단말기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김 사장은 "다음달에는 위성DMB단말기 가격이 60만원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며 "PCS도 위성DMB를 시작하면 보다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올해 가입자 60만명 목표치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SKT의 주가는 개장초 실적호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11시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