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단기 급등한 국내 증시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번주 시장 전망, 유미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습적인 중국 위안화 절상으로 단기 급등했던 국내증시도 출렁거렸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최근 지수상승을 주도했던 수출주들이 단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였고, 이에 지수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 자체가 견조하긴 하지만 위안화 절상에 대한 추가적 발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만큼 당분간 증시도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런던 추가테러와 위안화절상 등 굵직한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기 때문에 조정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월말을 맞아 적립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지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기 상승 부담과 함께 위안화절상 등 각종 악재에 부딪힌 국내증시. 조정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건강한 조정을 통해 중장기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혜 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