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기업들은 2005회계연도(4월1일부터 내년 3월 말)에 연구개발(R&D) 투자비를 지난해보다 5%가량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원의 발명 의욕을 높이기 위해 발명자에 대한 보상액 상한선을 없앤 회사가 조사대상 기업의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41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비 조사'결과 에 따르면 금년도 연구개발비 총액은 전년대비 4.9% 늘어난 10조2687억엔을 기록,6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70% 이상이 R&D투자를 전년보다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