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박용성 회장이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두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갈등 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용성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박용오 회장과 갈등이 생기게 된 배경과 박용오 회장이 제기한 비자금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2일 오전 이사회에서 전격적으로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박용오 두산 회장은 21일 저녁 KB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이 자신이 두 형제의 비리를 알고 있어 축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