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막판 협상 사실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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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 중재 시한이 오늘로 끝나는 가운데 병원노사의 막판 교섭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전해져 병원노조 파업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오늘 새벽까지 수정안을 내놓으면서 접점을 찾기 위해 시도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장을 떠나 타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병원 노사가 자율교섭에 실패할 경우 오늘중 직권으로 중재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중노위가 직권 중재 결정을 내리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고 파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와 병원노조 파업사태는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보건노조는 지금까지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곳이 고려대 병원과 한양대 의료원 등 전국 36개 병원과 노조원 5,0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