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품주방가구업체 '살바라니(Salvarani)'와 디자인 분야 협력과 신제품 공동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살바라니는 이번 제휴로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최고급 명품 가구를 결합한 빌트인 신제품을 개발, 신개념 주거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전략입니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전과 가구가 결합된 신개념 빌트인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한편 협의를 통해 기술·유통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은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이 오는 2010년까지 6,6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상의 품질과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