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손권 액수는 늘고, 건수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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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거나 침수, 오염등으로 심하게 손상된 은행권을 뜻하는 소손권이 올해 상반기중에 금액기준으로는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지만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소손권은 4억8,580만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금액기준으로는 12.6% 증가했지만, 건수는 3,450건으로 6.5%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소손권 건수는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금액이 늘어나면서 1건당 소손권 평균 교환금액은 14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5% 늘어났습니다.
권종별로는 10,000원권 교환실적이 금액기준 증가한 반면 건수기준은 감소세를 보였고, 5,000원과 1,000원권의 교환실적은 금액,건수기준으로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돈의 원래 크기와 비교해서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으로, 2/5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해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