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립대학이 18일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의대와 약대가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경희대 약학과와 아주대 의학과에는 적은 모집인원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각각 144.4 대 1과 171.5 대 1에 달했다. 서강대 인문계열 커뮤니케이션학부는 51.8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모집 학부 중 으뜸을 차지했다. 사회과학부 사회과학계열과 문학부 인문계열이 각각 43.7 대 1과 38.1 대 1로 뒤를 이었다. 성균관대는 인문과학계열이 20 대 1,사회과학계열이 24.2 대 1,자연과학계열이 22.9 대 1 등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약학과가 59.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초등교육과가 46 대 1로 뒤를 이었다. 한국외국어대의 전체 경쟁률은 14.1 대 1이었다. 특히 서울캠퍼스 외대프런티어I 전형에는 75명 모집에 2251명이 몰려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