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상승과 백두산,개성 관광 실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오전 한때 1070선까지 근접했습니다. 하지만 12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이 매도로 방향을 바꾸면서 지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2.83포인트 오른 1062.43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사흘연속 상승하며 2.55포인트 오른 527.18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431억원 순매수하며 15일만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82억원과 292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이 3%이상 상승한 가운데 기계,의료정밀,유통,건설,전기가스,전기전자,종이목재,섬유의복,음식료,철강금속,통신,증권,서비스업이 올랐습니다. 반면 화학,의약,비금속광물,운수장비,금융,은행,보험업이 소폭 내렸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1.29%상승했고 SK텔레콤,KT,한국전력,포스코가 올랐습니다.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개성관광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대북관련주들인 현대상사,현대상선,태창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새화폐발행 결의에 화폐관련주도 강세를 보여 한틀시스템청호컴넷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시현했습니다 하지만 연일 강세를 보이던 국민은행이 하락했고 하이닉스,LG필립스LCD,LG텔레콤,S-Oil,삼성SDI가 내렸습니다. 환율하락소식에 현대차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소버린의 SK주식 매각소식에 SK가 4%넘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개 369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59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