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경의선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건설교통부는 경의선의 고양시 통과구간인 백마-탄현 구간의 지하화 건설을 요구해온 주민들과 녹지 공간 확보,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경기서북부와 서울지역간 대중 교통난 해결을 위해 2007년말까지 용산 -문산 구간중 성산-문산을 우선 개통해 대곡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성산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