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항만 검색 시스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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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부산과 군산항에 설치를 추진중인 첨단 컨테이너 검색시스템 사업자에 포스데이타가 선정됐습니다.
포스데이타는 부산항에는 고정식을, 군산항에는 이동형 검색시스템을 각각 내년 8월까지 설치하게 됩니다.
사업의 규모는 모두 150여 억원에 달합니다.
컨테이너 검색시스템은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 차량에 적재한 상태로 X선에 의해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테러물품과 각종 농수산물의 밀수품을 적발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02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부산항과 인천, 평택, 광양항 등에 시스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컨테이너 검색시스템을 활용하면 컨테이너 1대를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4~5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밀수행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밀수 단속은 물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