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간부파업 예고

입력2006.04.03 03:08 수정2006.04.09 17:08

이사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17일 정오부터 파업을 결의하고 나선데 이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간부도 '간부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조종사 노조 파업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18일 오전 0시부터 쟁의대책위원회 위원 26명 전원이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파업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참여 간부들은 인천을 출발하는 비행 스케줄과 시뮬레이터 훈련 등 모둔 교육훈련을 거부하게 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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