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현재에 안주하는 기업이 아니라 도전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능동적인 기업입니다," 김영신 대표는 '올해는 한국도자기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제품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는,지루할 만큼 항상 똑같기만 한 컨셉트의 제품이 아니다"며 "점차 기능이 향상되고 젊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는 소비자들의 삶의 변화를 반영하는 역동적인 제품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균 및 소독 기능을 첨가한 '은나노 차이나'나 고품질 식기에 한류 스타라는 기획력을 보탠 일본 수출품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올해 우리는 세계 무대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며 "지난 2003년 개발한 '프라우나'도 2년 연속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박람회에서 로열층에 자리잡는 등 독창적인 명품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과거 찬란했던 우리 도예문화를 생각해 보면 세계 1위의 도자기 메이커로 성장하는 것이 절대 꿈일 수만은 없다"며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는 한국도자기는 내실 경영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세계적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