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바닷속 박물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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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유물의 보고인 알렉산드리아에 수중 박물관이 생긴다.
파루크 압델 아지즈 호스니 이집트 문화부 장관은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수중 박물관을 건설하는 사업을 승인했다고 아랍권 영자신문 미들이스트옵서버가 14일 보도했다.
이 박물관이 문을 열면 관광객들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에 전시된 수천 점의 유물을 감상하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중 박물관 건립에는 모두 3000만 이집트 파운드(54억원)가 투입되며 3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알렉산드리아는 기원전 332년께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했다는 도시로 역사적인 유물들이 많이 발굴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