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트로이카주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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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은행 증권 건설주가 소위 트로이카주로 불리웠는데요.
최근에 IT, 자동차,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며 신트로이카주를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IT, 자동차, 금융주가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증시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한때 줄기세포를 비롯한 중소형테마주에 밀려 주가 움직임이 부진했지만 최근 신고가 종목이 속출하며 신트로이카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반등을 시작했던 현대차의 경우 환율 하락 악재로 주가가 5만원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30%가 넘게 올라 사상최고가를 기록중입니다.
50만원을 밑돌던 삼성전자도 10% 넘게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주들도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환율안정과 내수회복 기대감 그리고 외국인 매수가 촉발제가 됐습니다.
환율 상승은 수출관련주들의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외국인은 이를 뒷받침 하듯 관련주들을 강력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달 외국인 매수 대금 가운데 80%가 이들 신트로이카주에 집중돼있습니다.
신트로이카주의 고공비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들이 경기모멘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다 시장 대표주이기 때문에 지수 천선위에서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이기때문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