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앤 스탁] 레이젠(04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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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입니까?
LCD관련 핵심 부품을 만드는 레이젠입니다.
레이젠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고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으로 하반기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의 7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 수혜 및 관계회사를 통한 지분법 평가 이익도 예상이 되는 기업입니다.
LCD관련주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실제로 하반기 실적 전망을 좋게 보는 이유는 뭡니까?
우선 레이젠은 크게 4개의 사업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BLU 즉 백라이트유닛 사업부와 LCM사업부 그리고 전자부품과 금형사업부입니다.
이중 BLU사업부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의 40%를 담당하고 있고 핸드폰이나 캠코더용 LCD 모듈을 생산하는 LCM사업부가
20% 그리고 나머지를 전자부품과 금형사업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레이젠이 지난 2년간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나빠지면서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BLU 등 레이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위한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전자부품 사업과 같은 인건비가 많이 들고 이익률이 낮은 사업부의 수익 악화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CG1: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 저수익사업 중국이전
- BLU 등 고부가가치 사업 집중
- 삼성 등 7세대 라인 투자 수혜
하지만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증명 되듯이 현재 레이젠은 우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한축이 BLU사업과 LCD 모듈 사업으로 올해는 BLU의 경우 모니터와 TV용 등 제품의 크기를 확대해 가고 있고 특히 지난해 말부터 월등한 비교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 받는 프리즘 도광판이 본격 양산되기 시작해 이부분에 대한 기대도 할만 합니다.
더구나 앞서 말씀드린 전자부품 사업의 경우 인건비 등이 국내에 비해 저렴한 중국으로 이전을 거의 마친 상탭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7세대 라인 투자 수혜라고 말씀하셨는데..
네 그렇습니다.
(CG2:거래처별 매출 비중)
-삼성전자 59%
-LPL 28%
-엘앤에프 등 기타 13%
레이젠의 매출은 삼성전자가 59% LG전자와 LG필립스 엘씨디가 28% 그리고 엘엔에프, 원우정밀 등으로 나뉘는데..
세계 1,2위를 달리는 삼성과 LG필립스 엘씨디의 7세대 라인투자는 LCD의 대형화를 의미하고 이런 대형화는 관련 부품인 BLU의 새로운 수요와 또 대형화에 따른 가격상승 및 부가가치 상승을 의미하고 합니다.
실제로 회사측에서는 하반기 이와 관련된 실제 수요가 상당폭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상당히 좋은 실적을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우선 올해 전체적인 전망은 지난해와 지지난해에 비하면 월등히 좋아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특히 수익성은 상당폭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당장 2분기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서 삼성과 LG필립스 LCD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에서 볼 수있듯이 관련 업체들도 2분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CG3:실적전망)
매출
04 663억원
05 800억원
영업이익
04 2억원
05 45억원
하지만 올해 전체적인 전망은 현재 매출은 8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45억원에서 5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레이젠이 663억원의 매출에 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니까..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한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지분법 평가이익은 뭔가요?
레이젠은 2003년 12월 일본의 아사히카세이케미컬과 삼성물산과 같이 한국델라글라스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LCD용 BLU 핵심소재인 아크릴수지 압출시트(PMMA)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산데요..
주요 핵심기술은 일본의 아사히카세이케미컬에게 그리고 국내 생산은 레이젠이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은 영업망을 담당하는 사업구돈데요..
(CG4:지분법 평가익 기대)
- 한국델라글라스 지분 30% 보유
- 일본 아사히카세이케미칼, 삼성물산과 합작
- 올해 지분법 통해 25~30억원 이익 예상
레이젠의 입장에서는 BLU의 핵심 소재를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이 회사의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어 별도의 지분법 평가이익까지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회사측에서는 올해 한국델라글라스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지분법평가이익이 약 25~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