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과 부동산 시장 불안,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어두운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특히 하반기 한국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고유가를 꼽으면서 유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성장률이 3%대로 떨어지고 무역수지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정부가 하반기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등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