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팬택계열, SK텔레텍 인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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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팬택계열이 SK텔레텍 인수를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팬택계열은 삼성전자에 이어 업계 2위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 기자]
팬택계열이 SKY의 새주인이 됐습니다.
팬택계열은 SK텔레콤이 갖고있는 SK텔레텍 지분 89.1% 중 60%를 2,924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G-팬택계열 시장점유율)
이에따라 팬택계열은 LG전자를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휴대폰 단말기시장의 2인자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CG-팬택-SKTT 합병시너지)
팬택계열은 SK텔레텍 인수를 통해 'SKY'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마케팅, 디자인 등의 높은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 플레이어'로써 도약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입니다.
(S-큐리텔-스카이 브랜드 운영)
또 내수시장에서는 기존의 ‘큐리텔’과 ‘스카이’로 브랜드를 운영하며 해외시장에서는 ‘팬택’이라는 단일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S-SKM 중국공장 공동운영)
팬택계열은 이와함께 SK텔레텍과 SKC의 기존 거래관행은 유지하고, SK텔레텍이 보유한 중국 우루무치의 SK모바일 공장은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홍보와 교육, 법무 등의 업무는 통합하되 연구인력 등의 조직은 그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S-팬택 "매출 3조->5조원 목표상향")
팬택관계자는 "SK텔레텍 인수를 계기로 매출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중국의 자가브랜드 재공략과 함께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편집: 허효은)
팬택의 SK텔레텍 인수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휴대폰 단말기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