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업입니까? 원료의약품과 신약중간체를 만드는 회사 에스텍파마입니다. 에스텍파마는 이번에 천식과 관련돼 국내 최초로 제네릭 치료제를 개발 일본에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있어 소개를 할까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보죠 기관지 천식치료제 개발이라고 하셨는데..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프란루카스트라는 제품인데요. (CG: 천식 치료제 제조기술 개발) - 프란루카스트 제조기술 개발 - 일본 오논사 이어 두번째 - 6월부터 일본 수출 시작 에스텍파마가 기관지 천식치료제 프란루카스트(Pranlukast)의 제조기술 개발 성공했습니다. 기관지 천식치료제인 프란루카스트의 새로운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해 지난 6월 국내특허를 출원했고 올 하반기에 일본특허를 출원할 계획하고 있는데요 프란루카스트는 일본 오논사에 의해 최초 개발된 기관지 천식치료제로 국내에서는 동아제약이 98년에 이제품의 원개발사인 일본 오노약품의 오논캅셀을 도입해 판매해 오고 있으며 2003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에스텍파마가 개발한 프란루카스트의 새로운 제조기술은 기존에 알려진 오논사의 제조기술에 비해 생산 효율이 높고 고순도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개량 기술로서 일본 오논사에 이어 2번째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미 에스텍파마는 지난 6월부터 일본내 4-5개 제약회사에 품목등록용으로 제품수출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 가운데 2003년 기준으로 이 약품과 관련해 국내에서 약 30억원의 매출이 일어났다고 했는데..그렇다면 시장규모가 좀 적은게 아닌지.. 그렇진 않습니다. 특히 이번 기관지 천식치료제 프란루카스트는 일본 시장을 주 타겟으로 설정해 개발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규모는 현재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CG2: 프란루카스트 시장규모) - 완제품의약 3000억원 - 원료의약룸 500억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 내 유명 제네릭 회사에 품질 인증까지 받은 상태로 에스텍파마는 현재 양산 체계를 갖추고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사측의 예상으로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본시장에서 제네릭 완제품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는데.. 이 제품을 일본의 제네릭 완제업체들이 내년 하반기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에스텍파마로부터 이 프란루스카스트라는 제품을 사들여야 합니다. 다시 말해 올 하반기부터 이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회사측 파악으로는 일본으로 이 원료의약 매출이 약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킨스병 치료젠가요? 에스텍파마 주가 오르면 이 얘기가 꼭 나오던데.. 네 파킨스병 치료제인 드록시도파는 지난해 11월 국내특허를 취득했고 올 1월 일본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탭니다. 이 파킨슨병 치료제의 경우는 상당히 기술장벽이 높은 제품으로 개발 자체만으로도 시장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CG3:파킨스병 치료제) - '04년 11월 드록시도파 국내 특허 - 올 1월 일본특허 출원 - 매달 일본 임상실험용 제품 공급 중 - 올 하반기 일본 제품등록 완료 예정 아직은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제품은 아닙니다. 현재 일본 수출을 위해 품목등록 진행중인데..올 하반기에 제품등록이 마쳐 질 것으로 보이고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이 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 쪽으로 현재 매달 완제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테스트를 위해 필요 물량의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이 제품에도 기대를 할 만 합니다. 상반기가 마무리가 됐는데..회사의 올해 실적 목표의 달성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까? 지난해 에스텍파마 매출이 85억원 그리고 경상이익 16억원 이었습니다. (CG4: 실적 전망) -04년 매출 85억원 -05년 매출 150억원(+74%) -04년 경상이익 16억원 -05년 경상이익 35억원(+135%) 올해 실적 목표는 150억원에 경상익 35억원으로 매출은 74% 경상이익은 135%의 성장을 내걸었는데요.. 1분기 21억원의 매출에 경상익 2억원 정도를 올렸고 회사측에 알아본 결과 2분기 들어서면서 매달 매출이 10억원을 꾸준히 넘기고 있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신약들의 매출이 내년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2-3년 성장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갖을 만 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