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최근 중국 제일의 게임 기업인 샨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사와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국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샨다와 계약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현재 세계 20개국에서 상용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지난 2년간 소프트월드사를 통해 서비스가 이루어졌다고 그라비티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그라비티와 샨다, 소프트월드 3자간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국 서비스 이전 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습니다 . 그라비티의 윤웅진 대표는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새로운 라이센스 파트너로 샨다와 제휴하게 된 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써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오함께 "앞으로 샨다와의 공조 하에 적극적 중국 시장 공략과 중국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샨다의 천텐타오 회장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미 중국에서 게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 광범위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뛰어난 게임성과 다양한 OSMU 전략에 샨다의 막강한 유통망과 운영 플랫폼을 결합해서 중국 유저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