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각종 인수합병 소식과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70.58 포인트 상승한 10,519.72, 나스닥 지수는 22.55 포인트 오른 2,135.43, S&P500 지수는 7.58 포인트 상승한1,219.4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데니스의 피해가 예상보다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해 매수세를 끌어들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AC닐슨 주주인 VNU가 세계 최대의 의약 정보 제공업체 IMS헬스를 인수한다는 소식과 정유회사 유노칼이 자회사 노스록리소스를 매각했다는 소식등 M&A 호재들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